얼마전에 예고드린 것처럼 염색 팁앤테크입니다. 많은 분들이 염색을 많이 시도하셨지만 제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염색을 실시 했습니다. 어떤 키캡이 염색이 잘되고 안될지... 제일 궁금했었기에...
1. 준비물
- Dylon 염료
- 나무 젖가락
- 소금
- 중탕을 위한 냄비
- 염료를 넣을 그릇(락앤락도 괜찮습니다.)
- 키캡
- 아세톤(중요) : 염색하면서 바닥이나 싱크대에 떨어진 것을 딱아내는데 아주 좋다.
2. 키캡의 세분화
참여 키캡은 다음과 같다.
- PTB 얇은 레이져 키캡 화이트
- PTB 두꺼운 레이져 키캡 짙은 베이지
- 회색 두꺼운 승화인쇄 키캡
- 회색 이색사출
- 초록색 두꺼운 승화인쇄 키캡
- 두꺼운 체리 이색사출
- PTB 무각화 화이트 키캡
- 세진 이색사출 키캡
- 묻지마 키캡
3. 시작
위의 사진처럼 준비한다.
소금을 큰 수저로 하나를 집어넣는다. 그 이유는 착색시 이물질이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라고 한다.
뜨거운 물을 넣고 잘 젖는다. 물의 양은 종이컵 한컵(200mm)정도를 넣었다.
염료를 넣는다. 필자는 짙은 색이 나오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염료를 1/2만 넣었다. 남은 것은 비닐에 잘 넣어서 보관.
염료가 잘 풀리도록 나무젖가락으로 잘 푼다. 살살 한방향으로 돌리듯 풀면 된다. 그리고 키캡을 넣는다.
중탕의 시작이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중탕을 하는 이유는 염색액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절대 끊이면 안돼다.
염색약에 보이면 김이 올라오는 것이 보일 것이다. 저 정도의 김이 나오도록 유지하는 것이 키포인다. 중탕의 물을 끊이지 말고 염색약의 온도를 보존하는 것이다.
염색약의 농도 측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계속해서 휘휘 젓는다. 균일한 염색을 위해서...
중탕냄비의 물의 색이 변한 것은 필자가 키캡을 확인하면서 중탕냄비물에 키캡을 씻어서 변화한거다.
여기까지 약 10분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대략 원하는 색이 나왔다.
모든 키캡을 꺼내서 세척한다. 여기서 염색약의 처리는 필자는 나중에 재사용을 위해서 깨끗한 병에 따로 보관했다.
그리고 흐르는 찬물에 키캡을 세척하고 나서 비눗물로 깨끗하게 씻는다.
완성후의 키캡들이다. 윗쪽의 키캡은 완성된 키캡들이며 아래의 키캡들은 실패작이다. 재질에 따라서 다르게 나온다. 초록색은 어떤 색으로 염색을 하던지 초록색이다.
건조후 키캡들이다.
4. 결론
- PTB 얇은 레이져 키캡 화이트 : 100% 성공율
- PTB 두꺼운 레이져 키캡 짙은 베이지 : 100% 성공율
- 회색 두꺼운 승화인쇄 키캡 : 100% 성공율
- 회색 이색사출 두꺼운 키캡 : 얼룩 현상이 발생했다. 염색약이 한쪽으로 뭉치면서 알록 달록 염색이 되었다.
- 초록색 두꺼운 승화인쇄 키캡 : 전혀 변화하지 않는다.
- 두꺼운 체리 이색사출 : 균일하지 않게 염색이 된다. 전체적으로 색이 뭉치는 현상을 보였다.
- PTB 무각화 화이트 키캡 : 키캡 상태가 깨끗해야만 성공한다는 교훈을 줬다. 무각화 작업을 했던 샌드페이퍼 자국에 더 진하게 염색이 되었다.
- 세진 이색사출 키캡 : 새로운 가능성을 가졌다. 이색임에도 불구하고 균등하게 염색이 되었다. 즉, 세진 키보드의 키캡의 색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이도 하다.
- 묻지마 키캡 : 상부를 제외하고는 고르게 염색이 되었고, 상부는 코팅처리가 되었는지 코팅이 벗겨진 부분만 염색이 되었다.
전체 염색하는데 준비부터 완료까지 30분정도 걸렸다. 결론은 염색이 되는 키캡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체리 이색 키캡,세진 이색키캡,체리 이색 키캡 염색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번 팁앤테크를 여기서 마무리한다.
==================================추가 작업 (1월 9일)===============================
염색이후 남은 염색약을 재탕으로 염색했을 때를 테스트했습니다.
차가운 상태에서 일정온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실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만들었던 염색보다 짙게 나왔습니다.
결국, 차가운 상태에서는 키캡을 넣지 않고 일정온도(50-70도)가 될때까지는 온도를 높혀서 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키포인트
- 일정 온도까지 올라간 뒤 염색을 시작한다.
- 키캡이 모두 잠길 수 있는 양이 되어야 한다. 염료의 양이 아니라 물의 높이를 말하는 것이다.
키캡의 높이가 높은 키캡 염색시 위로 살짝 살짝 올라오는 키캡이 공기와 닿으면서 염색이 염색이 고루 안되는 것을 경험했다.
또한 깊이가 낮아서 키캡이 뒤집어졌을시 바닥에 닿았던 부분의 온도가 높아서 염색이 짙하게 나온다.
리뷰 잘 봤습니다.
PBT가 염색으로 가장 좋은 재질이군요.
잘봤습니다~~ 근데 PBT, PTB 같은건가요? 헷갈리네요@_@;;
하하하... 죄송합니다. 오타네요...PBT 맞습니다. *^^*
이로서 투톤베이지는 더이상 로망이 아니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
히야 멋지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야 염색까지.. 대단하시네요. ^^
회색키캡 염색한건 딱 체리 색깔이네요 ㅋㅋ
잘 봤습니다.. 마치 훌륭한 연구 논문 한 편 같습니다..
PBT는 만능 플레이어군요.. 염색도 잘되니..^^
근데 저는 실패작들이 더 눈이 가네요...
이런 작품 만드시기까지 저렇게 많은 실패작들이 생기는 군요.. 노력에 박수 드립니다..^^
저는 중탕시 아래 사진의 제품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시간, 속도, 온도조절이 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드리구요. 역시 pbt가 진리네요.
정말 청비서신님의 열정엔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또한 키캡의 염색에 대해 궁금함이 있었는데.. 이것으로 거의 완전히 해소되었네요^^
분홍색키캡.. 염색이 정말 예쁘게 잘 된것 같습니다~~ 이런글은 닥추..
작업하신 내용 잘 보았습니다. 알고 싶은 것이 하나 있어 질문드립니다.
오래 전에 많이 문제가 되었던 선탠으로 부분적으로 색깔이 변한 키들을 염색하면 어떻게 될까요?
다음은 위에 사진에서와 같이 실패작으로 나오는 키캡은 어떻게 처리하여야 하나요? (다른 색깔로 다시 염색이 가능한가, 아니면 폐기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일단 이번이 2번째 염색이였고, 첫번째 염색이 썬탠 먹은 키캡이였습니다.
1. 일부는 과상화수소로 썬탠 최대한 제거 후 염생
-> 여전히 남아있는 썬탠으로 얼룩
2. 그냥 염색
-> 예상대로 얼룩
입니다.
실패작은 무덤덤한 사람도 사용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정리를 하지면 원판 불변의 법칙입니다. 키캡이 깨끗하고 상처가 없어야 염색도 잘됩니다.
저도 염색에 도전을 해본다면...
나름 괜찮은 색이 나올거 같다고 생각을 하지만 염색하신 키캡들을 보면 진짜 놀랍습니다!!!
키캡염색이 정말 예쁘게 되었네요~~
제가 안쓰는 물건이 이렇게 빛을 보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리뷰 헌정까지 해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키캡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오늘도 다른 키캡도 테스트 완료했습니다.
염색은 역시 온도가 중요하네요...
이번에는 식혔던 염료를 중탕해서 처리했는데 뜨거운 물을 넣어서 처리한 것 보다는 별로였던 것 같아요.
정말로 감사드려요... *^^*
댓글달려고 왔습니다 팍팍~~~
선댓글 후감상ㅋㅋㅋ
일단 추천 한 방~
좋은 자료, 알찬 내용 잘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선구자적인 정신에 박수~~~짝짝짝~ 보냅니다!!
당신은 키보드 리더 ... 핑크가 너무 이쁩니다.
오!!!... 멋집니다 !!! 너무나 친절한 설명 이시지만.. 쉽게 따라는 못 할거 같습니다 .. 혹시나 하고 손이 떨려서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염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매우 좋네요...
위험부담이 크지만 도전해볼만 합니다.
그런데, 사진상의 키보드는 무엇인가요?
FC200R 흑축입니다.
생각보다 무척이나 쉽습니다. 손이 떨리면 되려 염색이 골고루 잘 될 수 있습니다.
염색의 키포인트는 천천히 죽끊이듯이 계속 젓는데 키포인트입니다. 잘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해요.. *^^*...
굿굿굿 ㅋ
내 hhk2 무각이도 해보고싶네요 ㅋ
할 염두는 안나지만 배워두면 정말 키캡 이쁘게 쓸수있을거같아요!
대단하십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염색은 별로인듯...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만간 세진 멤브를 한 대 들일 생각인데, 염색 도전해 봐야겠군요. 근데 염색 후 장시간 키를 타건했을 때 손 끝에 염색약이 묻어 나온다거나 물이 빠진다거나 하는 증상은 일어나지 않으셨나 궁금합니다. 같은 이유로 도색의 길을 포기했기에 ㅠㅠ
실사용하고 있는데 PBT키캡의 경우는 그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척도 안하고 테스트로 했던 키캡의 경우에는 지문이 묻었던 부분에 색이 빠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지면 손가락 지문에 의해서 기름막이 코팅이 된느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부분의 코팅(?)이 벗겨지면서
염색도 흐려지는 것이 아닐까 추론해봅니다.
그러나 깨끗하게 세척하고 상태가 좋은 키캡인 경우에는 그런 증상이 없고, 대충한 키캡(유독 낡은 1개가...) 그런 증상을 보이네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용기내어서 말씀해주신대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파우더리한 베이비핑크가 정말 이쁘네요
이쁘내요.휴..잘보고갑니당.ㅎㅎ
핑크색이 이쁘게 잘 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 PBT 얇은 키캡쓰고 있어서..... 꼭 한번 기회가 되면 해보고 싶네요. ^^
때탈까봐 모든 키캡을 검은 색으로 맞추고 사용 중인데...
흰색 키캡이 절실히 필요하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해여~
엄청난 신공이시군요. @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멋지십니다. 이제 저의 꿈을 이룰수 있을듯 합니다. +_+
이제 막 기계식 키보드를 접해보려는 저에겐 놀라울 뿐 입니다..ㅎ
키캡 염색을 하시다니 대단 합니다.
정말 신기 합니다. 그리고, 색상이 은은하니 이쁘네요 ^^
은은한 핑크 잘 보고 갑니다 ^^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아 건드릴수없는 염색의 영역.. ..ㅜㅜㅜㅜ
멋집니다..^^
워 염색도 가능하군요...키캡이 블랙이라 백색 키캡 사서 저도 한번 도전 해 봐야 할듯 합니다
캬~좋은가르침!ㄳ
색상이 이쁘게 잘나왔네요~따라하고싶지만..ㅎㄷㄷ
색이 이쁘네요 썬탠된 키보드를 바꾸고 싶네요
상판까지 다 담가질 냄비가 있을까요 ㅠㅠ
나도 저거 해 보고 싶습니다.
좋은팁 감사합니다.
와.. 멋진데요..^^
오.. 잘 보고 갑니다. 전 스프레이 락카 생각했었는데..이런 방법으로 바꾸는군요... 근데 검은색은...어찌 해야할지..
저도 스프레이 생각했는데 염색약이 있었군요 ㅎㅎ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헐 이런정보 처음 보네요~ 정말 좋은팁 감사합니다~(^_^)
와 키캡 염색은 생각도 못해봤는데^^
잘보고 갑니다
이쁘네요 손에 안묻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