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스 30g을 업어오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역시 제가 예상한대로 속타가 무려 '구름타법'으로 가능했고,
속타는 내리 찍어야 된다는 속세의 말들과 다르게
실제로는 구름 타법으로 호로로롤 하면서
나긋나긋하게 마치 산을 접어 달리듯이 축지법처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을요
이 자유로움과 나긋함에 손이 녹아들것 같습니다.
45g에서 30g으로 넘어온 지금 45g을 다시 못쓰겠습니다.
순간 그런 생각도 듭니다. 무리해서라도 30g을 하나 더 살까
이정도입니다. 진짜 . 아니 이건.. 아니 이건
진짜 치면서도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치고 타건샵의 모든 키보드가 아무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무 무거워..
오타가 잘 날 것 같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45g가 오히려 힘을 주느라고 오타가 잘났습니다.
은축도 쳐보고 청축도 쳐보고 했으나
속타에 강하고 빠르고 잘쳐지고 자신의 손도 지킬 수 있는건
리얼포스 30g 추천드립니다.
그냥 축지법을 쓰는것처럼 호로로로 써지네요.
참고로 저의 일반 타건 속도는 750이고 최대는 920입니다.
코딩은 불꽃 코딩을 할 때는 300정도로 갈깁니다.
신의 경지에 이르신 것입니다.
키캡과 키캡 사이를 구름을 타듯 부드럽고 편온하게 이동하며 손가락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타건소리에 취해 열반에 이르고 해탈하신 듯 합니다.
저는 아직 그 기분을 모릅니다만. 축하드립니다.
무서워서 주변에 아무것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가령 커피가 출동한다든가.. 과자라든가
책상에서 절대 안먹습니다..
키보드를 누르실 때 아니 왜 이렇게 뻑뻑하지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30g 강추드립니다.
오타 안나요...
뻑뻑하다는 생각드시는분들은 저처럼 키압이 낮은 걸 몸이 원하는겁니다.
30 g 가세요.
리얼포스 30g은 정말 혜자 아이템이죠. ^^
늦은 저녁 스텔스 모드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했지만 이마저도 시끄럽다고 하는 와이프 때문에 심하게 걱정입니다.
" 난 안들리는데 왜? 자기한테 들리지??? "
그건 답이 이겁니다.
"나는?"
사드리면 아마 괜찮아지시겠지만,
지갑이 가벼워지는 단점이
맞습니다. 30g을 영접하면 이건 쟁여둬야해라는 생각만 듭니다. 인생템..
공감합니다. 정말 손가락이 이전 보다 훨씬 편합니다.
ㅎㅎㅎㅎㅎ글도 댓글도 재밌네요.
역시 속타에는 키압이 낲은게 진리군요..
높은압 쓰다가 리얼포스 저소음 차등쓰니까 키감은 죽었지만 타건은 편해진 느낌이 많더라고요
ㅋㅋㅋ 맞아요. 저도 이것저것 쳐보다가 30g 처음 타건해보고 헐 이게 뭐지 했었어욬ㅋㅋ
확실히 오타도 오히려 줄고 손도 피로하지 않고 특유의 키감도 마음에 들고 저한텐 완벽한 키보드네요.
저소음 아닌 버전도 궁금해서 나중에 또 구비해볼 생각이에요! 심지어 소리도 좋죠ㅋㅋ 석~석~ 하는 ㅋ
하지만 단점 역시 고려해야 되지요...손가락 올려놓기만해도 키가 눌리는....제가 손가락도 얇고 작은데 한달 써도 신경을 써야만 안눌립니다 ㅜㅜ 해결 방법이 있었는지 궁금합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