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편함에서 터키옥색을 찾은 기쁨이 참 인상적입니다. 스포일러 당하고도 인생영화를 맞이한 느낌이 이와 비슷할까요?
마음 담아주신 포장을 풀으며 어느 코스 요리보다 배부른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배시시 웃는 듯한 키보드 표정이 저와 닮았네요. 반짝이게 닳은 ABS 스페이스바에도 제 웃음이 비치는 듯 합니다.
이 느낌 고이 간직하여 저도 이런 기분을 전하는 입장에 서 볼 수 있기를 바래 보았습니다.
좋은 기운 불어넣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담으로 사진 속 키보드는 차등모델입니다. 그 중에 손이 편한 키압스위치의 균등 모델을 하나 더 마련하여 안방과 사무실에서 즐겁게 키보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키압을 찾아가는 방법도 있음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후기 글이 수필 한 편 같네요... 저는 하필 그때 자취방을 이사하는 바랍에 주소를 학교로 해서 그런지 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좋은 기분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네요. 이렇게 스포일러 당하셨어도 터키옥색이 눈에 들어오고, 머나먼 길 나를 찾아 온 키캡들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면 요것들이 당케쉔하고 작게 인사를 하는데 꼭 들어보세요. 학교에서 한국어 배워 올지도 모르겠네요. : )
히히 진짜로 웃고 있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