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쉬는 시간에 멤브레인계열 텐키리스 키보드를 검색하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이게 딱 나오네요. 눈에 확 띄었습니다. 이거 딱 텐키리스 키보드잖아요.
아아.. 너무 예쁩니다. 왜 이렇게 예쁜 텐키리스를 아직까지 몰랐을까요?

HP 5302인데요. 단자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래된 녀석입니다.
그래도 윈도98 대응이라 현행 PC에 물려 쓰기에 큰 지장은 없을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예쁜 텐키리스 키보드입니다. 팜레스트까지 내장되어 있네요.
근데 사진을 잘 보니 뒤에 누군가 풀사이즈 키보드를 겹쳐놨네요. 같이 파는 제품일까요?
뭐 저정도 레트로 키보드를 가진 사람은 집에 키보드가 여럿일테니 그럴 수 있겠죠.

근데 어딘가 이상합니다. 모델명으로 검색해보니 다 저렇게 겹쳐놓은 모양만 나옵니다.
아하! 이거 착탈식이구나! 저런식의 착탈식 키보드가 있다니 더욱 신기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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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통짜 키보드였습니다.
뒷면 좌하단 슬라이더가 뭔가 하는 일이 있을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텐키리스 키보드로 분리되지 않는건 확실합니다.
좋다 말았네요. ㅎㅎㅎㅎㅎ
.... 예 그렇죠 여기 오시는 분들 정도면 텐키리스도 분리형도 아닌거 바로 다 아셨을 겁니다. 재미를 위해 각색을 좀 했습니다. 뒷면 사진은 확인사살용으로 찾아본 거고요.
뜯어서 텐키리스로 개조하면 어떨까 생각도 들긴 하는데, 옆면 가공에 자신이 없어서 포기.
와우
재미난 글이네요~~
옛날엔 희안한 키보드들이 좀 있었죠~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은 커스텀 키보드의 전성시대인데 역설적이게도 다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신기한 일이죠.
저는 옛날 키보드 특유의 색깔이 좋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저도 LED가 없고 베이지색-회색 위주의 클래식한 키보드를 선호합니다. 요샌 그렇게 나오는 신품은 적지만 키캡놀이로 쉽게 대응 가능한데, 개인적으론 기계식을 별로 안좋아하고 정전식은 비싸서(...) 오로지 멤브계열만 쓰다보니 잘 대응을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