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님은 갔습니다.
약 15년전 작업했던 LKB-0107 + DAS 합체 했던 (인체공학 하우징 + 기계식 스위치) 키보드가 스페이스키가 동작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큰일은 아니고 유일하게 멤브레인 스위치를 유지했던 스페이스키가 입력이 안되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체리사의 갈축 키보드의 스페이스를 이식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방치한 탓도 있지만 사진으로 보니 먼지 하나하나까지 보여서 정말 너무 더럽게 보입니다.
혹시나 비위가 약하신 분은 안 보시는 것이...
물론 끝에는 세척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ㅎㅎ

LKB0107 스페이스바 슬라이더를 과감하게 제거 합니다.

바닥면까지 모두 제거 합니다.

멀쩡한 체리 갈축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를 냅따 적출 합니다.

PCB 바닥에 모델명과 일련 번호등이 있습니다.
하우징에 맞추기 위해 여러 단계의 커팅을 했습니다.

체리의 스위치와 스페이스바 키캡 입니다.

넣기 전에 적당한 위치가 적당한지 눈대중으로 대봅니다.

LKB0107에 체리 스페이스바를 올려놔 봅니다.

아놔...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경우 하우징과 간섭이 있습니다.
역시나 큰 고민 없이 스페이스바 키캡을 니퍼로 커팅합니다.

스페이스바 좌우 모두 커팅합니다.

수명이 다된 LKB0107 멤브레인 스페이스 패턴입니다.

스페이스키 스위치 땜질합니다.

원래도 크게 없었지만 5학년이 되면서 키보드가 이뻐야 한다는 생각은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 눈은 모니터를 보고 있으니까요 ㅎㅎ
글루건 난사~

글루가 굳기 전에 지긋이 눌러줍니다. 완성~
잘 동작 합니다. ㅎㅎ

한동안 사용하다가 더 미룰 수 없어서 세척을 위해 집으로 가져와 키캡을 분리 합니다.

키캡을 퐁퐁에 하루정도 불렸는데 DAS 키캡이 이중사출이 아닌 관계로 혹시나 손상이 있을까 걱정 했는데 멀쩡합니다.

하우징 조립하고 타건해 봅니다.
언제까지 사용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계속 기록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러운 사진과 별 내용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