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도움이 되실까 글을 올려 봅니다. 꼭 둘지에스 뿐만 아니라, 어떤 기계식 키보드라도
같은 방식으로 바꿀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실사용 중에 언제나 적응이 안되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컨트롤키와 캡스락키가 반대인 점 입니다. 캡스락키에 토글키(누르면 들어가고
한번 더 누르면 되돌아오는 키)가 들어가 있는데 항상 헷갈리더군요. 이 키를 서로 바꿔 보겠습니다.
1. 기판 회로에서 어디와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사진은 완성된 것이니, 전선은 연결된 전선은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테스터기나 매의 눈(?)으로 컨트롤키와 캡스락키가
콘트롤러의 어디와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물론 옆 스위치와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측 아래가 캡스락, 우측 위가 컨트롤입니다.(전선이 연결된 곳이 보이시죠?) 다행히 캡스락과 컨트롤키의 연결부의
튀어나온 두개의 부분 중에서 오른쪽 부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럼 좌측 부분만 서로 바꿔주면 되겠죠?
2. 캡스락 연결부분과 컨트롤 연결부분을 표시한 뒤, 패턴을 끊는다.
좌측 부분은 컨트롤키 부분이고, 우측부분은 캡스락 부분입니다. 회로 상 스위치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데요,
이 부분을 컷터칼로 그어주어 패턴을 끊습니다. 혹시 모르니 두 번씩 끊어주세요.
둘지에스 키보드의 경우,
컨트롤키 : 컨트롤러 윗 부분 오른쪽에서 5번째
캡스락 : R5라고 쓰여진 부분
3. 서로 바꿔서 전선을 이어준다.
전선을 보시면 반대(캡스락 - 컨트롤)로 연결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못하셔서 그대로(컨트롤 - 컨트롤) 이어주시면 똑같은 결과로
이어지니 조심하세요.ㅎㅎ
4. 끝!
이걸로 완성입니다. 드디어 정상적인 키배열이 되었네요! 위의 작업 전에 캡스락의 토글 스위치와
컨트롤의 스위치는 미리 바꿔놓으시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것으로 초간단 개조기를 마치겠습니다~.
2gs 녹축도 있었나용?ㅋ
오렌지 축의 소음으로 녹축으로 바꿔서 사용 중 입니다.
키감이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1년 가량 사용해보니 딱 좋네요~ㅎㅎ
IIGS는 키캡이 노트북키캡처럼 얇네요 어떤 감인가요?
스위치는 똑같은 형태고, 캡이 노트북같은 형태.... 글쎄.... 느낌이 좋은 노트북같은 멋진 맛을 가진 보드일려나싶은데 어떤가요?
자판과 넘버사이, F키가 없어서 조금은 아쉽긴하지만요...
키감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둘지에스의 알프스 오렌지축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죠~
키캡이 노트북 키캡같진 않아요. 물론 일반 키캡보다는 낮고, 유격(손으로 키캡을 좌우로 움직였을 때 흔들리는 정도)이
일반 키캡에 비해 있지만, 일반 알프스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애플 스텐다드처럼 펑션열이 없는 점은 아쉽긴 하지만, 맥OS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사용할 일이 별로 없네요.
나름 강추하는 키보드니, 직접 타이핑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2gs 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컨트롤하고 캡스 위치에요. 게다가 토글 캡스 완소 아이템이죠. ^^
유닉스배열 익숙해지면 엄청 펀한데 다시 되돌릴 수 있겠죠?